이번 인테리어는 LH 경남권 주거급여센터의 사무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 향상을 동시에 고려하여 기획되었습니다.
 

시공 전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한 층의 일부를 나누어 LH 경남권 주거급여센터 사무실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무 공간, 센터장실, 남·여 휴게실, 탕비실과 회의실 등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수차례의 회의 끝에 나온 최종 3D시안 입니다.

처음 입구를 지나면 가장 넓은 구역인 사무 공간이 나오고,

한 쪽 벽면을 따라 휴게실과 회의실, 탕비실, 창고를 배치하였습니다.

가장 안쪽 끝은 센터장실이 자리하고 입구 반대쪽에 외부로 향하는 출입구를 추가하여

동선을 좀 더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우드 마감을 사용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파티션과 유리창을 활용하여 개방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시안을 바탕으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입구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사무공간입니다.

계획했던 대로 벽면을 따라 따뜻한 우드무늬의 마감재를 사용하여 안정감을 주었으며

자칫 밋밋하고 심심해 보이지 않도록 사선 패턴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사무실 입구엔 로고와 조명을 활용한 별도의 게이트를 조성하였습니다.

입구를 들어와서 보이는 반대쪽 복도 끝에도 템버보드와 조명을 활용하여

로고가 한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모든 벽면이 막혀 있으면 공간이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일부를 유리창과 디자인 파티션으로 구획하여 시각적 개방감은 유지하면서도

각각의 공간 기능이 자연스럽게 구분되도록 했습니다.

센터장실은 단독 공간으로 분리하여 프라이버시 확보와 공간의 품격을 동시에 고려했습니다.

따듯한 베이지 톤의 벽체와 하부 월 마금을 적용해 아늑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내부 창은 시야 개방과 소통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외부 채광이 풍부한 방향으로 배치하고 블라인드를 통해 조절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밝기와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탕비실은 직원들의 휴식과 간단한 식음료 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심플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구조로 설계한 깔끔한 미니 키친 공간입니다.

상·하부장 수납 공간을 넉넉히 확보해 정돈된 공간 유지가 가능하며,

따뜻한 톤의 간접 조명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회의실은 벽면을 라인타공흡음판을 사용하여 마감하였고

대형 화이트보드를 매립 설치하여 회의,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폴딩도어를 활용해 회의실과 탕비실을 유연하게 연결한 구성으로, 

필요에 따라 개방하여 다목적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변성 공간으로 설계하였습니다.

업무 중 짧은 휴식이 진정한 재충전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직원 휴게 공간은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벽면 색상을 차분한 색감으로 도장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도록 하였고

한 쪽 벽면에 실제 숲 길을 담은 고해상도 실사 이미지를 부착하여,

단조로운 실내에 생기를 더하고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연출했습니다.

이처럼 저희 (주)디앤비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 시키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3D 시안을 통해 고객 맞춤형 디자인과 꼼꼼한 시공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